부정교합(2)

부정교합에 대해서 설명해보려 한다. 부정교합이란 선천적 이상을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먼저 첫 번째로 말할 건 바로 구순구개열이다. 구순구개열이란 높은 비율로 나타나는 안면부의 이상으로 좌우의 상악 돌기와 비 전두 돌기가 유합 부전을 일으킨 것이다. 구순열의 폐쇄 수술은 보통 3~4개월, 구개열의 수술은 생후 1~2년경에 실시한다. 구순 폐쇄 술식은 눈부시게 개선되어 전과 같은 반대교합은 격감하였으나, 상악골의 저상장은 남기 때문에 총생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또한 구개의 폐쇄 수술에서는 수술 그 자체에 의해 상악 치열궁의 협착과 총생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측절치는 대게 결손 되거나 형태 이상을 초래하며 맹출 위치와 맹출 방향의 이상을 초래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구순구개열의 발생빈도가 매우 높은데 600~700회 분만에서 1회 정도라고 한다. 유전 이외에 산모의 임신 초기 흡연, 음주, 스트레스, 약물 복용, 과도한 방사선 조사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다고 연구되고 있다. 자 두 번째 사례를 알아보자 바로 뇌성마비다. 뇌성마비는 출생 시의 외상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두 개 내 병소에서 기인하며 근육계통의 협조, 조절 기능의 마비 혹은 일부의 기능부전을 가져오는 질환이다. 저작, 연하, 홀흡 그리고 발음상의 부조화를 가져오는 근기능 이상을 보이며 구강에서는 정상교합의 형성, 유지에 필요한 근육 게의 균형을 얻지 못하므로 생기는 질환, 이로 인한 악궁 변형 및 부정교합을 유발하게 된다. 쇄골 두 개 이골증 상악골과 비골 등 중안면의 형성부전, 영구치 맹출 지연 및 과잉치 등이 나타나게 된다. 선천적인 매독 또한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비정상적인 형태의 치아와 위치 이상 등을 동반한다. 마지막으로 다운증후군은 대설증, 개교 치아 맹출 지연이 일어나게 된다. 선천적 이상을 알아보았는데 환경적 요인을 알아보자. 환경적 요인으로는 비정상적인 태아의 자세는 출생 시 두개골 혹은 안면 비대칭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고 대개 일시적으로 생후 1년 이내에 사라지게 된다. 포셉을 이용한 분만 시 측두하악 관절 및 악안면 골격 특히 상악골 및 전방 구개 부위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분만 시의 손상에 의한 뇌성마비는 상해의 정도에 따라 경련 및 근육기능의 균형 파괴에 의한 비정상적인 형태의 부정교합을 보인다. 대사이상과 질환도 말해보자. 첫 번째로는 열성질환을 말해볼 수 있다. 치아 크기, 형태 이상 맹출 이상을 초래한다. 근신경계의 질환 소아마비나 근위축증 등 악궁에 비정상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내분비 기능 이상 뇌하수체 , 갑상선 기능장애로 인해 개교 하악골의 과성장 유치의 만기 잔존이 나타나게 된다. 영양장애 또한 부정교합을 야기하는데 각기병 괴혈병 구루병이 부정교합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가장 많은 부정교합을 일으키는 사례는 비정상적인 습관이 있는데 본인을 한번 되돌아보자. 비정상적인 습관에선 엄지손가락 빨기, 혀 내밀기, 입술 빨기, 비인강 질환과 구호흡 등으로 인한 부정교합이 대표적이다. 혹시 내 자세가 이상하진 않을까 한번 생각해보자. 왜냐하면 자세 또한 부정교합의 이유로 들 수 있다. 왜냐면 턱 고이는 습관이나 엎드려 자는 습관이 계속되게 되면 한쪽 방향으로 습관이 굳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성장기 동안 하악골의 한쪽 편위가 나타날 가능성이 많아진다. 이와 더불어 구치부의 교차교합 비대칭으로 이행되기 쉽다. 나는 교차교합이었는데 엎드려서 자서 그런가.라는... 각설하고 국소적인 원인도 있는데 치아수의 이상으로도 부정교합이 나타날 수 있다. 과잉치 혹은 선천적 결손치 등 치아의 이상을 보이는 대표적 질환으로 구순구개열을 들 수 있으며, 기타 선천성 기형, 쇄골 두 개 이골증 등이 전신질환과 함께 발생하게 된다. 치아수라하면 과잉치 치아가 원래 수보다 많은 경우를 들 수 있는데 과잉치란 중절치 사이에 맹출해 심미적인 문제를 만들 수 도 있으며 전치부 치아 배열시 공간 부족을 나타내기도 한다. 과잉치가 있다면 결손치도 있지 않겠는가 치아가 부족한 경우인데 과잉치보다 더 빈번하게 발생하게 된다. 이의 호발부위는 상악제3대구치,상악 측절치,하악제2소구치,하악전치,상악제2소구치 순이다. 결손치와 함께 과잉치 같은 악궁에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유치열보다 영구치열에서 더 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