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학의 역학에 대해서 알아보자

교정치료란 치아 또는 악골에 힘을 작용시켜 주위 조직에 변화를 일으킨다. 이 외력을 교정력이라고 하는데 힘의 발생원에 의해 기계력과 기능력으로 적용이 미치는 범위에 의해 교정력과 악정형력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교정력 중 기계력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기계력이란 각종 교정용 와이어, 고무, 재료 등의 탄성 및 금속의 강성에 의한 교정력을 기계력이라고 한다. 첫 번째로 와이어의 탄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교정용 와이어 종류는 원형성, 각형선, 보 조탄선, 코일 스프링이 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고무와 고분자 재료의 탄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각종 고무, 고무실, 고무 체인, 치아 포지셔너가 대표적이다. 마지막으로 기계력 중 하나 금속의 강성을 이용하는 것 확대 나사가 있다. 그렇다면 기계력을 다 알아봤으니 기능력을 알아봐야겠다. 기능력에는 저작근, 구순, 협근, 설 등의 구강 주위 안면근의 작용에 의한 교정력을 기능력이라고 한다. 이 힘을 이용하는 것이 기능력 교정장치이다. 대표적으로 액티베이터, 교합 사면판, 립 범퍼, 프랑켈 장치가 있다. 악정형력에는 악골의 성장발육이 왕성한 시기에 악골의 성장을 촉진시키거나 억제해서 얼굴의 형태를 개선 목적으로 사용하는 비교적 강한 힘을 악정형력이라고 한다. facemask  , 상악골 급속 확대장치, 하악 전하 방성장의 억제 이모 장치(chin cap)가 있다. 교정력과 조직반응에 대해서 알아보면 일반적으로 치아에 가해지는 교정력의 성질이 달라지는 수반되는 조직 변화도 다르게 나타나는데 교정력의 4가지 특성에 대해서 알아보면 흼의 크기, 작용기간, 작용 방향, 힘의 분포 네 가지이다. 교정력에 의한 치아이동은 치주인대 내의 혈류량과 연관된 압력 신장 이론과 생물학적 전기이론으로 설명 들 수 있다. 압력 신장 이론은 혈류에 변화를 줌으로써 야기되는 세포적 변화가 치아 이동을 일으킨다는 이론이며 생물학전 전기이론은 치조골이 구부러짐으로써 생성되는 전기적 변화에 의해 조절되는 골대사의 변화가 부분적이나마 치아의 이동과 연관되어있다는 이론이다. 교정의 힘이 작용하는 치주인대와 치조골의 변화를 알아보자. 치아에 가해지는 힘은 치아 주위의 지지구조에 세포 반응을 일으켜 치아 이동이 일어나는데 치아 이동 동안에 변화를 겪는 조직 요소들은 주로 치근막에 존재한다. 여기에는 지지 섬유, 세포, 미세혈관, 신경 등이 포함되어있고 일부는 치조골에도 존재한다. 계속적인 힘은 치아 주위 조직에 변화를 일으키게 되면서 생탄 성적 한계를 초과하는 힘은 조직의 증식과 개조를 일으키게 된다. 치아에 교정력이 가해지면 이동방향의 치경부 치주인대는 압축되고, 반대 측은 견인된다. 전자를 압박 측, 후자를 견인 측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압박 부위에서 일어나는 변화엔 어떤 종류가 있을까?  치아에 가해지는 힘의 강약에 따라 치주인대에 전해지는 압축 정도에 차이가 난다. 치주인대 내에 혈류가 차단되지 않을 정도의 약한 힘을 가했을 때에는 치조 벽에 직접성 골흡수를 일으키며, 강한 힘을 줄 때는 치주인대의 혈류가 막힘으로써 초자 양 변성이 일어나고, 압력이 가해지는 부위에서 좀 떨어진 곳, 즉 압박 부위 치조골의 골수강에서 흡수가 시작되는 천하성 골흡수 간접성 골흡수가 일어나게 된다. 견인 측에서 일어나는 변화 견인 즉 당겨지는 치주인대는 섬유아세포가 증식되어 재배열되기 시작한다. 또한 치조골 표면에는 골모세포가 출현하여 유골을 형성하고, 석회함 됨으로써 골 첨가가 일어난다. 작용기간에 대한 교정력을 알아보면 작용기간에 따라 지속적인 힘, 단속적인 힘, 간헐적인 힘으로 분류된다. 지속적인 힘이란 고무실에 의한 힘과 같이 치아에 계속해서 가해지는 힘을 말하며, 단속적인 힘이란 감소되는 정도가 빠르고 급하게 없어지는 힘, 결찰선이나 스크루에서 나오는 힘을 말한다. 간헐적인 힘은 교합 사면판, 액티베이터 등과 같이 일정시간만 작용하는 힘, 즉 힘이 여러 번 차단되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교정 중에 최적력이라는 게 있는데 최적력이란 치아 이동속도가 최대로 되면서 치아 이동시 수반되는 치주조직의 개조가 효과적으로 나타나는 힘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임상적으로 교정력이 적당한가의 여부를 다음과 같은 상태로 판단한다. 첫 번째 자발 통이 없을 것 교정장치 조절 후 2~3일 동안은 초기 동통을 수반하는 경우가 있으나 자연히 소실되며 장기간 걸친 심한 통증은 없다. 타진에서 현저한 통증이 없을 것 치아 동요가 있을 것 이동이 계획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을 것 방사선 검사에서 치주조직의 파괴와 흡수 치근흡수 등의 이상이 없을 것이라는 다섯 가지 항목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치근흡수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한다. 치근흡수는 교정치료 이외의 전신적인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강한 힘으로 치아 이동을 시킬 때 치근흡수가 나타날 수 있다. 광범위한 치근흡수는 일반적인 교정치료 시 이동하는 치아의 기능과 안정성에 유해하다. 약간의 치근흡수는 일어난다 해도 큰 장애요소는 되지 않으며, 곧 백악질에 의해서 수복되어, 치주인대가 새로운 백악질층 속에서 들어가서 치아는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게 된다. 교정치료에서 일어나는 통상적인 치근흡수는 대부분 치아의 수명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