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9일 경제뉴스

1. 오늘의 경제뉴스 : 뺄수록 잘 팔린다. 헬시 플레저 열풍

열량 첨가물 줄인 로푸드가 인기다. 건강을 중시하는 젊은 층이 늘면서 low foo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로푸드는 나트륨, 당, 카페인 등 특정 성분의 함량을 줄이거나 뺀 식품을 말한다. 과거 무조건 굶거나 채소만 먹는 식의 다이어트가 유행했지만 최근에는 건강식으로 식단을 관리하는 게 트렌드가 됐다. healthy pleasure 즐겁게 건강관리하는 것을 뜻하는데 먹고 싶은 음식을 절제하고 독하게 운동했던 기존의 건강관리와는 다르게 요즘엔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대신 대체 당으로 구성된 칼로리가 낮은 상품을 구매하는 모습이다.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판매량은 396%증가 무카페인 96%, 특히 무알콜 맥주는 1816% 증가했다. 편의점 또한 제로칼로리 음료의 매출이 86.4% 증가했다고 한다. 로푸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이유는 코로나 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집콕으로 인해 활동량이 줄면서 체중 관리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급격히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밀가루 등의 고칼로리 재료를 사용한 제품보다 두부와 곤약등을 활용한 제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다. 

-머니투데이

2. 오늘의 경제뉴스 :배달시 다회용기 시작

1회용 플라스틱 배출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 그릇'배달 서비스가 서울에서 본격 시행된다. 서울시는 29일 강남구를 시작으로 '제로식당'서비스를 시작한다. 소비자들은 4개의 배달앱(배달의민족, 쿠팡 이츠, 요기요, 당겨요 등) 배달앱으로 주문할 때 해당 카테고리나 배너에서 다회용기 사용 음식점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음식을 주문하면 다회용기와 함께 가방에 담겨 배달되며 식사 후에는 사용한 그릇을 다시 가방에 담아 집 앞에 놓고 가방에 부착된 qr코드를 찍어 회수를 신청하면 된다.

이에 따른 보증금이나 추가비용은 없다.

시범사업 기간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들은 떠오르는 환경문제를 두고 환경 호르몬으로부터 안심했으며, 설거지를 안 해도 좋고 잔반도 치우지 않아서 좋았다고 하며 음식도 따뜻했으며 대접받는 느낌이라 좋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서울시는 강남구를 시작으로 관악구,광진구,서대문구로 확대할 예정이며 강남 지역에서 제로 식당에서 참여하는 매장은 200개로 늘어날 예 쩡이라고 한다. 다른 자치구로 확대되면 연내 550개 매장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에 가입한 소비자는 다회용기로 주문 시 1천 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한국경제

3. 오늘의경제뉴스 : 도시가스 요금 오른다 10월 인상폭 협의

국제 천연가스의 가격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치솟았고 원/달러 환율도 급등하면서 도시가스 요금이 또다시 인상될 것으로 보여 국민 부담이 가중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가 가스를 비싸게 사 와서 저럼 하게 팔면서 떠안은 손실이 5조 원을 넘어가자 정부가 도시가스 요금 인상 방침을 정하고 내부적으로 인상 폭을 협의 중이다.

또한 한국전력공사의 올 연간 적자 규모가 30조 원을 달해 전망되는 전기요금 인상 용인도 쌓이고 있어 공공요금 발 물가 상승 압박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도시가스 요금은 발전 원료인 액화 천연가스(LNG)의 수입단가인 원료비(기준 원료비+정상 단가)와 도소매 공급업자의 공급 비용 및 투자보수를 합한 도소매 공급비로 구성된다.  오늘 10월에는 1.90원에서 2.30원으로 오르는 것으로 돼있다. 

-한국경제

 

4. 오늘의 경제뉴스 :역전세난

수도권의 거래절벽에 아파트값의 하락이 심해지고 있다. 전세 시장에도 물건이 쌓이고 있으며 집주인이 세입자를 못 구하는 역전세난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 당초 '임대차 2 법(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 상한제) 시행 2년을 맞아 계약갱신권(전셋값을 5% 이내로 올려 재계약하는 것)을 한 차례 사용한 전월세 물건이 시장에 풀릴 경우 가격이 급등할 거란 예상이 많았지만, 이 와달리 오히려 세입자 구하기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쏟아진 경기 인천 일대 전셋값은 주변 시세보다 크게 내렸다. 

한 중개업소 대표는 "집 주인중 일부는 기존 살던 집을 팔고 새집 이사를 계획했지만 거래절벽이 이어지면서 살던 집을 처분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전세로 내놓은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금리 인상 충격으로 인해 매매시장에서 거래 절벽이 일어나고 전세시장에서도 연쇄적으로 부담을 주고 있는 것이라며 당분간에도 전세도 현재의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