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의 개념
치과 Dental

치아의 개념

allismo 2022. 7. 25.

치아의 정의

치아는 소화기의 한 기관으로 구강 내에서 상악골과 하악골의 치조돌기에 식립되어 있는 고도로 석회화된 경조직성 기관이다.

사람의 치아는 생후 6~7개월경부터 20~30개월까지 맹출하는 유치 (deciduous teeth), 만 6세 부터 21세까지 맹출하는 영구치 (permanent teeth)로 나눠진다.

 

유치는 보통 탈락해서 탈락치라고도 부르며 유치가 탈락한 자리에 나타나는 영구치를 계승치라고도 한다.

 

치아 발생의 개시기

1. 치아의 발생

1) 치아의 발생 개시기

 사람의 치아는 태생 약 6주경에 구강상피가 중간엽 안으로 증식하여 들어가 형성되는 치아판의 출현으로 시작된다.

2) 뇌상기

태생 8-9주경에는 치판이 증식되면서 중간엽 안으로 증식하여 들어가 꽃봉오리 모양으로 발육되는 뇌상기를 거치게 된다. 

유치열 치판의 증식 과정이 끝나면 상 하악궁은 각각 10개의 치아싹을 가진다 ( 유치 총 10개)

아래의 중갑엽 도 역시 증식을 하고 기저막(basement membrane) 이 치아싹과 중간엽 사이에 존재한다. 

치아싹과 주변 중간엽은 치배(tooth grem 와 지지조직으로 발육한다.

3) 모상기 (cap stage)

태생 9-10주 경에 치아싹은 각 부분이 서로 다르게 성장하여 치판에 달린 모자모양이 되므로 모상기라고 한다.

사진 참고!

이 모상기때는 증식 뿐만 아니라 분화도 일어난다.  깊은 함몰부위가 생겨 모자 모양인 법랑기(enamel organ)가 형성된다. 

법랑기는 외배엽에서 기원되었고 법랑질을 만들어 낸다.

치배 아래에 있는 중간엽 부분은 법랑기의 오목한 모자 속에 모아지게 되고 이 부분을 치유두라고 한다. (dental papilla)

 

치유두는 신경능선세포의 영향을 받은 중간엽에서 기원되고 나중에 상아질과 치수를 만들게 된다.

기저막은 법랑기의 치유두 사이에 존재하며 상아법랑경계가 될 부위다.

중간엽은 밀집되어 치낭을 형성해 나중에 백악질, 치주인대, 치조골을 만들게 된다.

모상기 말에 법랑기, 치유두 및 치낭은 합쳐져 치아원기인 치배가 된다.

 

4) 종상기 (bell stage)

태생 14주경이 되면 치배의 분화가 더욱 진행되어 종과 같은 모양으로 되는 종상기 단계가 된다.

이 시기는 증식 분화 및 형태발생이 게속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분화가 가장 활발히 일어나 4개의 다른 종류의 세포가 법랑질 내에서 나타난다. 이들 세포는 내치상피, 외치상피, 성상세망, 중간층을 포함하는 4층으로 형성된다.

 

5)상아질 법랑질 형성기

태생 16주경에는 유치 치배의 설측에 영구치 치배도 형성되어 유치의 치배 발육과 동일한 과정으로 성장을 해나간다. 

태생 18주경에는 치아의 경조직이 형성되기 시작하고 치아의 경조직 중에서 상아질이 형성되고 곧이어 법랑질의 형성이 시작되는데

이때 법랑질에서 기질이 형성되면 곧 석회화가 시작된다.

상아질과 법랑질이 법랑질과 백악질 경계부에 도달하면 치근의 상아질이 형성되기 시작하고 이어서 백악질, 치조골, 치주인대의 형성이 시작된다.

 

 

6) 맹출

치관의 형성이 완성되고 치근이 형성될 무렵 치아의 주위에 있는 연조직과 치관을 덮고 있는 골질을 흡수하면서 구강을 향하여 이동을 시작한다.

치아의 맹출이 시작되는 시기는 치근의 형성이 시작되는 시기와 대략 비슷하며 치근이 완성되는 것은 치아가 맹출하고 난 뒤 1~2년 후이다.

치근단이 만들어졌을 때 치아형성이 완성되었다고 한다.

 

치아의 맹출은 반대악의 대합치와 교합이 이루어질 때 완성되었다고 하나 이 후 에도 치아의 맹출은 교합면 쪽으로 평생 계속 된다.

유치의 맹출은 시간에 따라 순서대로 일어나며 후에 영구치열도 이와 동일하게 일어난다. 

치아가 맹출 될 무렵, 법랑기의 4층은 압축되어 퇴축법랑상피(reduced enamel epithelium) 을 형성한다. 

치아가 구강을 향해 이동하면 먼저 퇴축법랑상피와 구강상피가 유착한다.

맹출이 활발히 계속 되면 유착부분이 퇴행 변성되어 붕괴되고, 치관은 구강에 노출된다.

이와 같은 과정에 의해 치아는 주위 결합조직의 노출이나 출혈없이 맹출하게 된다.

 

유치는 계승치가 혀쪽으로 발육되면서 탈락한다.

유치의 탈락과정은 두 치아 사이의 치조골을 흡수하는 파골세포와 유치 치근으로 상아질 백악질 및 치관 법랑질 일부를 흡수하는 파치세포의 분화로 이루어진다.

 

치아의 기능

1) 저작

치아는 음식물의 섭치와 저작 기능으로 음식물에 타액이 골고루 섞이게 하여 소화작용의 1단계 기능을 하며 치아의 종류에 따라 기능이다르다.

절치 (앞니부위) 음식물을 절단하는 기능을 하고 견치는 첨두가 예리하여 거칠고 질긴 음식물을 찢을 수 있는 역할로 

소구치와 대구치는 교합면이 넓고 교두 구 융선 등의 형태학적인 특징으로 음식물을 저작하여 부드럽게 만드는 기능이 있다.

 

2)발음

일반적으로 치아가 결손되어 있는 경우에는 발음이 부정확하고 명확하지 않다. 그 이유는 발음을 할 때 특히 아음 ,치음,반치음,설음 ,순음 등은 혀 ,입술, 치아가 조화를 이루어 나오는 발음이므로 이 중 하나가 결손되어 있을 때에는 부정확한 발음을 하게 된다. 

따라서 치아는 정확한 발음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3)심미

안면 형성에는 치아, 혀,악골 안면근 등이 조화를 이루게 된다. 그 중 치아에서는 크기, 모양,수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예를 들면 상악측절치의 쐐기모양상 하악 절치의 절단결절이 큰 경우 등의 형태변화와 과잉치, 무치악 환자 등에서는 악골의 성장 변화 및 안면근의 함입에 의한 부정교합 및 안면의 이상을 야기한다.

 

4) 치주조직의 보호

치아가 치조골 내에세서 연관성을 유지하면서 치아 지지 조직인 백악질, 치주인대, 치조골 및 치은등의 조직을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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