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존치아 발치 후 임플란트 식립

안녕하세요. 치과위생사 태나입니다.치아를 발치하고 난 후에 바로 임플란트 식립하는 케이스를 설명드리려합니다.

치료 전

환자분은 #35x37 Metal bridge로 요즘은 잘 쓰지 않는 형태의 bridge를 사용하고 계셨으며 vital cr으로 시린증상과 씹을 때마다 통증이 있어 치료를 희망하셨습니다. 요즘에는 임플란트를 많이 심지만 과거에는 임플란트 치료가 굉장히 고가의 치료였으며,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 앞뒤 치아를 깎고 씌우는 브릿지 치료를 많이 시행하곤 했습니다.

게다가 브릿지를 제거 한 후 작은 엑스레이로 확인 했을 때 과거 뽑다 남은 치아가 남아있는 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후

제거한 자리에 남은 치아를 제거 후 정확한 자리에 임플란트가 식립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뽑고 바로 임플란트가 가능한가요?

정확한 건 치과에 내원해서 상태를 진단받는 것이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으나 구치부 (어금니)부위에서는 바로 이를 발치후 식립은 어려운 케이스가 많으며 구치부보다는 전치부 앞니 부위에서는 염증이 없을 경우 뼈상태가 양호할 경우엔 가능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잘하는 병원

임플란트를 잘하는 병원은 수없이 많겠지만 치과위생사인 제가 추천드리는 병원은 

1. 경력

2. 하루에 수술이 몇건인지

3. 전문의

4.거리

최소 이 네가지를 따져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1. 경력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2. 경력도 중요하지만 하루에 수술이 몇 건인지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력뿐만 아니라 환자의 구강상태 난이도는 각각 상이합니다. 엑스레이 결과 뿐만 아니라 직접 잇몸을 열어서 판단해 식립하는 위치, fixture 임플란트 직경과 길이를 판단해 식립하는 건 술자의 능력이라 생각하기에 치과의 하루의 수술이 얼마나 자주 있는지도 체크해보면 좋을 듯합니다.

3.대학병원에서는 주로 치주과전문의가 수술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회사별로 임플란트가 잘 나와서 큰차이는 없겠지만 염증이나 전신질환 특이케이스의 경우는 치주과전문의 원장님이 상주하고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4.임플란트를 심어놓고 병원에 안오는것이 아니라 자주 와서 소독도 해야하고 실밥도 풀고, 정기검진도 주기적으로 해줘야합니다.

따라서 가급적 집과 아주 멀지 않은 곳을 선택하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