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오마 카세 스시태리 후기 지금 시작합니다.
☑스시태리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대로 1115 모란시티 2층 205호
☑17:30~22:00(일 월 정기휴무)
☑예약
☑주차 건물 지하 1층 2시간까지 무료
가성비 오마 카세 스시태리
2022년 마지막 음식 스시 태리,어느 커플과 다를 게 없이 2022년의 마무리를 좋은 사람 그리고 좋은 음식과 함께 나누고 싶어 남자친구가 찾아온 스시 태리라는 오마 카세 가게이다. 압구정 오마 카세를 알아보다가 캐치테이블에서 새로 뜬 오마카세가 떴는데 음식의 질이 좋아 보였고 다른 블로그 후기가 매우 좋아 여기서 2022년 마지막 식사를 하기로 결정해 방문하게 되었다.
앞전 식사 타임이 있어 셰프님이 분주하게 음식을 준비하고 계셨다. 그동안 여러 오마 카세를 다녀와봤는데 고즈넉하다.라는 표현이 생각 났습니다. 테이블은 우리 포함 5-6명 정도 있었습니다.
식감 좋은 무와 정체 모를 초록색 식감 좋은 무언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단무지 대신 맛있었던.. 식감이 굉장히 좋아 2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음식 구성
가장 먼저 나온 건 계란찜, 꼴뚜기, 광어, 전복찜, 문어, 부드러웠던 장어, 엄청났던 관자, 아귀, 회종류는 기억이 안 나네요.
이중에 음식의 맛이 기억에 많이 남았던 것들을 얘기해보자면 꼴뚜기부터 얘기를 해보자면 생긴 건 저렇지만 생각보다 맛있었네요. 그리고 전복도 특유의 비린맛 하나 없이 꼬들꼬들 식감 좋게 잘 삶겼습니다. 저기 전복 소스가 남으니 셰프님이 추가로 밥을 얹어 주셨답니다. 그리고 문어도 질긴 맛, 짠맛없이 너무 잘 먹었어요.
그리고 장어! 마지막쯤 나오는 장어가 처음부터 나오니 신기했어요. 처음 나온 장어는 담백하게 나왔답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 관자입니다. 우니와.. 버터가 살짝 발라진 관자를 한입에 넣는다면 이것이 바로 극락.
방어, 오징어, 참치뱃살, 우니, 된장, 청어 생각나는 대로 나열해 보았습니다. 여기서 가장 맛있던 건 당연 우니였네요. 우니와 단새우를 싸 먹는 환상의 조합이란..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우니의 양이 굉장히 많아서 입맛이 확 돌았네요.
마지막으로 갈수록 임팩트 있는 음식이 많아지는 건 당연지사. 여기서 기억에 남는 음식들은 다입니다. 농담이고 새우 그리고 봉초밥, 참치초밥, 솥밥, 계란말이였는데요. 새우 초밥이라 하면 그냥 기본 아니야? 할 수도 있으시겠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봉초밥도 비린 맛없이 깔끔하게 잡아줬고 생각보다 더 맛있었던 건 저 가운데 사진에 있는 참치김밥입니다. 남은 참치들을 잘게 다져 김밥으로 만들어주셨는데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배가 너무 불러서 한 개 더 주세요를 못 외친 게 아쉽.. 그리고 솥밥도 너무 맛있었어요.
다른 오마 카세와 다른 점은 다른 곳은 앙코르 초밥 1개 또는 안주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여기는 따뜻한 아버지의 마음처럼 자꾸 더 주시더라고요. 남자친구는 몇 개를 더 주시고 마지막에 더 드시고 싶은 거 없으시냐고 물어봐주실 정도
후식
후식으로는 바닐라와 녹차 중에 고를 수 있게 해 주셨는데요. 셰프님 죄송합니다.. 배가 너무 불러요..!!! 투입 먹고 남겼습니다.
쩝쩝 박사는 오늘부로 퇴사하겠습니다.
오마 카세 가격
오마 카세 초밥태라는 비용이 1인당 10만 원 이었는데요. 이 정도 퀄리티에 이정도 음식 종류,앵콜 스시라면 정말 대만족 하고 먹었던 오마 카세였습니다.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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